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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비싼 이유
비트코인 오렌지 필 비트코인의 블록생성 주기는 대략 10분으로 알려져 있다.(10분 보다 더 길어질 수 있음) 이 말은 즉, 현재 글을 작성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대략 10분 마다 6.25개의 비트코인이 지구상에 뿌려진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진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하루에 몇 개의 비트코인이 유통될까? 하루에 채굴되는 비트코인 개수 24(하루/시간) ✖️ 60(분) ➗ 10(분/블록생성 주기) ✖️ 6.25(10분당 생성 개수) = 900개 하루에 900개의 비트코인이 채굴자한테 뿌려진다는 얘기인데,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대략 4천 만원이니 계산해보면 하루에 360억 원의 비트코인이 시장에 풀린다는 얘기가 된다. 여기까지 글을 읽었다면 한 가지 의문이 들어야한다. 매일 수백억 원의 비트코인..
2023.07.09 -
비트코인 하드월렛 렛저(Ledger) 백도어 이슈
유명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회사인 렛저(Ledger)사의 백도어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슈다. 나도 개인적으로 나노X랑 S 2개 구매해서 1개만 사용중인데, 돈만 날렸다. 이번 기회에 비트코인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블록스트림사에 제이드로 갈아타려한다.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로 '렛저 리커버'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기능은 다음과 같다. 월 9.99달러의 요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가입하면 사용자의 비트코인 지갑 시드 문구(니모닉)를 복구 할 수 있도록 중앙화 서버에 비밀 키를 보관시켜 주는 것이다. 말이 보관이지 해킹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셀프 커스터디 즉, 내가 비트코인을 직접 관리하려고 사용하는 것인데,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비..
2023.05.18 -
화폐 시스템으로 본 비트코인
레거시 화폐 시스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명목 화폐(Fiat Money)는 정부가 중앙은행을 통해 종이나 동전의 형태로 발행되며 국가 단위의 화폐로서 보증한다. 하지만 화폐의 가치마저 보증해주지 않는다. 지금의 화폐 시스템은 비트코인의 등장으로 레거시로 분류할 수 있다. 금본위제와 달리 명목 화폐는 인플레이션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자산을 현금이 아닌 금이나 주식, 부동산, 현물 등의 자산으로 헷지(hedge)해야 본래의 가치(구매력)를 보존할 수 있다. 금본위제는 금과 화폐가 고정돼어 금 대신 화폐를 발행하는 제도다. 국가가 소유한 금의 양이 그 나라의 전체 통화량이라는 의미며, 통화량을 더 발행하기 위해서는 광산에서 금을 채굴하거나 다른 나라로부터 구해와야 한다. ..
2023.05.14 -
너 아직도 비트코인 없어?
아직도 비트코인(Bitcoin)에 관심이 없거나 제대로 소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 비트코인 비판론자는 둘 중 하나다. 돈에 관심이 없거나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다. 과연 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지금도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있다면 개인 지갑에 보관하길 바라며, 프리마이닝과 너팔튀를 시전하는 쉿코인(💩)을 가지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 아직도 비트코인을 비판하거나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혹은 조금의 이해도 안 된 사람을 우물안에 개구리로 표현할 것이다. 그리고 다소 강한 워딩을 사용하면서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2023.05.13